라떼 한 잔, 우유가 원두보다 비쌉니다
라떼 원가에서 제일 비싼 재료가 원두라고 생각했는데 계산해보니 아니었습니다.
원두 22,000원/kg에 한 잔 20g이면 원두값은 454원입니다. 라떼에는 우유가 200ml 들어가니까, 우유가 L당 2,268원만 넘으면 그때부터 우유가 원두보다 비쌉니다. 식자재몰에서 카페용 흰우유가 2,500원대부터 시작하니 대부분은 이미 넘었습니다.
2,268원이라는 숫자는 453.6원을 0.2로 나눈 것뿐입니다. 원두 한 잔 값과 우유 200ml 값이 같아지는 지점이라 여기엔 틀릴 여지가 없습니다. 원두를 더 싸게 받으실수록 이 분기점은 더 내려갑니다.
우유를 바꾸면 원두값이 얼마나 오른 셈인가
락토프리는 L당 3,300원쯤 합니다. 잔당 660원이면 원두값의 1.5배입니다. 속 불편한 손님 생각해서 바꿨을 뿐인데, 원두값이 kg당 3,900원 오른 것과 같은 타격입니다. 귀리로 가면 L당 3,700원이라 더 셉니다.
| 우유 | L당 | 잔당(200ml) | 라떼 총원가 | 일반 대비 | 원두 kg당 인상과 동일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일반 흰우유 | 2,900원 | 580원 | 1,184원 | — | — |
| 락토프리 | 3,300원 | 660원 | 1,264원 | +80원 | +3,880원 |
| 오트(카페랩) | 3,740원 | 748원 | 1,352원 | +168원 | +8,148원 |
| 오트사이드 | 4,480원 | 896원 | 1,500원 | +316원 | +15,326원 |
로스 3% 기준(잔당 20.619g = 20g ÷ 0.97)이라 원두 잔당 +80원은 kg당 +3,880원에 해당합니다. 우유 가격은 2026년 8월 다나와·식봄·마켓컬리 기준 소매·소량가입니다. 납품 계약가는 다를 수 있으니 실제 매입가로 다시 넣어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.
사장님 원두값·우유값으로 계산해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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